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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

목사 안 하렵니다!

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, 과히 충격적이었습니다. 책 제목만을 읽었을 때는 그저 생계가 어려워서 쿠팡이라는 곳에서 일하는 목사님 정도라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이 책은 생활고에 빠진 목회자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습니다. 대형교회에서 멀쩡하니 목사 하던 사람이 어느 날 그만두겠다고 합니다. 왜 그러냐고 주변에서 난리가 났지요. 가장 가슴 아파하는 분은 어릴 적부터 아들을 목회자가 되기 위해 기도한 그의 부모님이었습니다. 하지만 그는 목사를 사임했습니다. 목사가 아닌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 잘살아가기 위해서 말입니다. 이 책은 30대 젊은 목사의 고민과 아픔, 도전과 용기가 담겨 있습니다. 그리고 아쉽지만, 이 책의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...
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, 과히 충격적이었습니다.
책 제목만을 읽었을 때는 그저 생계가 어려워서 쿠팡이라는 곳에서 일하는 목사님 정도라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이 책은 생활고에 빠진 목회자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습니다.

대형교회에서 멀쩡하니 목사 하던 사람이 어느 날 그만두겠다고 합니다.
왜 그러냐고 주변에서 난리가 났지요. 가장 가슴 아파하는 분은 어릴 적부터 아들을 목회자가 되기 위해 기도한 그의 부모님이었습니다.
하지만 그는 목사를 사임했습니다.
목사가 아닌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 잘살아가기 위해서 말입니다.

이 책은 30대 젊은 목사의 고민과 아픔, 도전과 용기가 담겨 있습니다.
그리고 아쉽지만, 이 책의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. 그래서 이 책은 한 번 읽다 보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.
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아 어느 순간 변질하여 버린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에
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.
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신학교에 들어가고 졸업할 때쯤 되면
누구나 큰 교회, 유명한 교회에 가서 사역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마음을
이 책의 저자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.

그래서 이 책은 교회 현장으로 나가기 전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는 [신학생들에게] , 사역하면서 가슴에 멍이 든 것처럼 아픔을 껴안고 있는 [목회자들에게],
무엇이 바른지, 무엇이 성경적인지를 고민하는 [사역 준비생들에게], 자녀를 사역자로 세우고 기도로 물질로 헌신하는 [부모들에게], 교회의 어른이신 [담임목사님]과 [장로님], [신학교 교수님들]에게 추천해 드립니다. 
여러분과 함께 읽고 생각해 볼 수 있으면 합니다.
작가소개 / 송 하 용

작가는 초등학교 1학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인해 교회에 나가게 됐다. 외할머니로부터 시작된 복음은 작가의 병으로 인해 어머니와 누나에게로 흘러 본인에게도 닿게 되었다. 사망률이 70% 이상이라는 의사의 진단에도 어머니의 서원과 기도로 완치 판정을 받은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손을 잡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.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출석하던 교회의 고등부 여름수련회에서 예수를 믿고 난 후, 스스로 목사의 길을 가기로 마음 먹었고 스물 여섯이라는 이른 나이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대원에 입학했다.

이후 뜻하지 않게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사건들(교회 세습, 돈 비리, 권력, 기타 등등)로 인해 한국 교회의 목사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고 세상에서는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. 현재는 쿠팡에서 단기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고, ‘죽음’이라는 주제로 독일에서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. 출석하는 교회는 장로교(통합) ◯◯교회이고 집사가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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